혈교가 일으킨 정혈대전이 끝난 지 석 달. 꽃은 졌어도 남은 꽃잎은 바람을 따라 흘러간다. 피비린내가 가시지 않은 강호에서 저마다의 길을 걷는 이들의 기록.
인물첩 펼치기 →정파와 혈교가 맞붙은 대전은 끝났다. 그러나 수많은 이가 가족을 잃었고, 저잣거리에는 전쟁고아가 남았다.
천마 천아린과 신교도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 대신 뒤에서 정파를 도왔다.
하오문주 허월은 사천당가와 함께 정파든 혈교든 가리지 않고 다친 이를 치료했다.
무당의 현진은 혈교에게 누나를 잃었다. 소희는 이 전쟁으로 고아가 되었다.